일산 후아유 미술 학원입니다.
오늘은 예원학교 기출문제를 주제로 표현한 예중 지망생 수업작을 가져왔습니다.
정물은 바닥에 놓인 상태로 출제될 때도 있고 자유표현하라고 제시될 때도 있습니다.
자유표현은 주로 바닥 시점보다 소재가 공중에 부유하는 형식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바닥에 놓인 상태보다는 시점이나 연출에서 제한이 적어 재미있고 임팩트 하면서도 비교적 쉽게 표현 가능합니다.
하지만 전혀 연습해 보지 않고 대비가 안된 학생이라면 입시장에서 다소 당황할 수 있겠죠.
공중에 부유하는 유형으로는 처음 접해보는 거라 조금 소심하게 표현된 감이 있네요.
흰색 소재가 주를 이루는 상태라 대비가 강하게 느껴지게 빛과 그림자의 효과를 연출해 주고 색상 변화나 터치의 변화를 좀 더 적극적으로 추구하였다면 확실하게 시선을 끌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대체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는 잘 전달되고 있으며 안정된 구도나 공간감 표현도 괜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