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오늘은 정물 수채화 학생 수업작 한 점을 가져왔습니다.
책상 위에 놓인 바나나 한 송이, 사과, 삼다수 생수병 500ml, 마늘, 옥수수, 흰 천을 소재로 표현한 수채화입니다.
수채화란 명칭처럼 안료를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는 만큼 맑고 투명한 느낌이 특징이라 볼 수 있습니다.
기법도 흘리기, 번지기, 덧칠하기, 닦아내기 등 다양하게 표현 가능하며 안료의 생생한 색상 발현과 능란한 필치를 잘 나타내면서도 다루기 간편한 매력적인 재료입니다.
그래서 입시에서도 보편적으로 다루는 기본 재료이기도 하지요.
입시 수채화에서는 이러한 수채의 특징이 살아 있으면서도 정확한 형태, 안정적인 구도, 사실적인 묘사와 질감 표현, 적절한 색상 사용 능력, 완성도 등의 전반적인 조형성과 표현력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삼각형 구도를 응용하여 안정감 있게 정물을 배치하고 배경을 넓게 잡아 답답해지지 않게 신경 써 주었네요.
질감 표현과 묘사도 적절해 보이고 다양한 색상 변화도 자연스럽고, 수채화 다운 물맛도 살아 있으며 가볍지 않은 분위기 표현도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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