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오늘은 시골 풍경을 그린 수채화 한 점을 가져왔습니다.
가을 산골의 조용한 아침으로 굴뚝에서 밥을 하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그런 정취가 담긴 그리운 풍경입니다.
잘 익은 홍시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커다란 감나무가 있는 시골집, 앞에는 잔잔한 호수가 있고 뒤에는 고요한 산이 둘러싸고 있는...
전 도시 출신이라 그런 아름다운 고향은 없지만 가끔은 힘들 때 찾아가 편안히 머물 수 있는 시골이 고향이었으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언젠가 은퇴를 하고 나면 그런 조용한 시골에서 한가로운 안식을 취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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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을 보니 얼마 전에 본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생각나네요.
김태리 주연의 잔잔한 시골생활을 담은 영화로, 관람 후에 일본 영화도 다운 받아 봤습니다.
영화는 먹거리에 포인트가 맞춰진 것 같긴 하지만 힘겨운 도시인에게 위로와 힐링을 안겨 주는 볼거리와 대사가 담겨있어 좋았습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은 잠시 복잡한 생각을 떨쳐버리고 여유와 낭만 속에, 편안한 삶과 평화로운 풍경 속에 머물러 있었다고나 할까요...
영화처럼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나를 돌아보고 행복을 찾는 그런 마음의 안식처인 '리틀 포레스트'를 간직하길 바랍니다.
자연은 그 자체로 언제나 그렇게 아름다우니 무수한 작가들이 영화든, 그림이든, 음악이든, 시든 그렇게 멋있게 소재로 담아내고 표현하는 것이겠지요.
'잠시 쉬어가도 조금 달라도 서툴러도 괜찮아'
'그동안 소홀했던 나에게 정직한 한 끼를 대접합니다'














포스트가 멋지네요.
언제 그림으로 그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