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천으로 안경 닦는 양손을 그린 연필 소묘 학생 수업작을 가져왔습니다. 손으로 어떤 동작이나 행위를 취하는 포즈는 언제든 출제 가능한 문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예고 입시에서는 더 할 나위 없겠죠? 두 그림을 보면 관찰하기 쉬운 왼손은 앞쪽으로 크게 배치하고 연필을 잡는 오른손은 융통성 있게 뒤쪽으로 배치하면서 천으로 살짝 가리고 있는데요, 아주 현명한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림 그릴 때 사용하는 오른손은 장시간 관찰하기가 어려울 테니까요. 손 등이 보이는 경우 부채꼴로 퍼지는 뼈와 힘줄을 잘 묘사해 줘야 합니다. 어느 정도 해부학에 근거한 표현을 해 주어야 어색하지 않게 표현할 수 있겠죠! 인체는 항상 자연스럽게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