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대문을 넘어 보이는 궁을 소재로 아크릴물감으로 표현한 풍경화입니다. 강렬한 붉은색이 구중궁궐의 암투를 보여주는 듯, 사극에서 볼 듯한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뜬금없이 좀비가 나오던 영화가 떠오르기도 하네요. ^^;; 사진으로 보는 것과 달리 실제로 그림을 보면 색상이 이쁩니다. 단조롭지 않게 자잘한 마티에르도 잘 이용하였고, 색상도 생략과 강조를 하며 조화를 이루게 활용하여 의도한 데로 인상 깊은 결과물을 창조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