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학원 출근길에 찍은 봄꽃 사진입니다. 날이 따뜻하니 자전거 도로를 따라 주변에 아름다운 꽃들이 한꺼번에 피었습니다. 일산은 북쪽이라 이제야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진달래는 종이 같은 얇은 꽃잎이, 가녀린 자태가 인상적입니다. 노란 민들레 꽃도 길가에 잔뜩 피었습니다. 우리 아파트 정원에 있는 살구나무 꽃입니다. 양지바른 곳에는 조팝나무도 하얀 꽃이 주렁주렁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보라색 꽃잔디도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제비꽃? 아주 작은 꽃인데요, 길가 흔한 잡초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신비하고 이쁩니다. 목련 꽃 수술도 가만히 들여다보니 신비롭군요. 옥매화. 겹겹이 쌓인 진 분홍색 꽃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가로수로 흔하게 볼 수 있는 명자나무 꽃입니다. 봄 내내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는... 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