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 4

꽃을 봅니다. 향기가 납니다.

​ 공원과 마실 길을 다니며 틈틈이 찍은 여름꽃 사진입니다. ​ 무궁화 잎에 매미 허물이 붙어있네요. 우리 아파트 정원에 핀 꽃들입니다. 우리 아파트가 호수 공원 옆이라 그런지 유난히 매미가 많습니다. 베란다 방충망에 2마리 이상은 기본으로 붙어 있습니다. 수놈이 붙어 울면 잠을 설칩니다. 무궁화와 봉선화 잎에 매미 허물이 붙어 있네요. ​ 학원에서 키우는 수국 대여섯 개에 응애가 생겼네요. ㅠㅠ 잎들을 제거하고 매주 마요네즈와 퐁퐁 물을 분무하고 폭풍 샤워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끈질긴 애들입니다.

일상 2023.08.07

여름 꽃

벌써 장마철에 접어들었네요. 요즘 공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여름꽃입니다. 비가 오면 더욱 생생하게 피어납니다. 루드베키아 수국 베르가못 자엽 꿩의비름 코스모스 꽃양귀비 수레국화 기린초 네가 왜 또 거기서 나와? 놀래라. 눈 딱 마주침! 여름빛이 느껴지네요. 톱풀 낮 달맞이꽃 황금 조팝나무 종이꽃 스칠 때마다 신기하게도 종이가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큰 꿩의비름 원추리 비가 오면 순식간에 키가 자라고 개체 수가 늘어나는 꽃입니다. 목마가렛 밤에 피는 장미 ^^;; 가족 생일날, 망고 케이크. 노란색이 이뻐서... ^^;;

일상 2023.06.28

여름의 길목에서

​ 봄이 가고 여름초입에 접어들었네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올여름은 또 얼마나 후덥지근하려나요. 이제 심심찮게 여름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 천인국은 여름을 대표하는 꽃이죠. 생김새와 빛깔도 한낯의 태양처럼 강렬합니다. 꽃잎이 떨어지면서 씨방이 점점 둥글게 변하는데 그 또한 매력적인 모습입니다. 네가 왜 거기서 나오니? ^^;; 해바라기와 닮았는데, 검색해 보니 하늘바라기 꽃인 거 같네요. 이름 그대로 하늘만 바라보며 피는 꽃인 듯... 샛 노란색이 이쁩니다. 기린초. 사람이 잘 가지 않는 공원 한 구석에 군락을 이루며 피었네요. 별모양의 노란 꽃들이 올망졸망 모여 덩어리를 이루고 있는데 이쁩니다. 나물로도 먹는 풀이로군요. 우리 집 베란다에 핀 목가렛 꽃. 밤에 심심해서 그냥 한번 찍어봤습니다..

일상 2023.06.04

천인국, 설악초, 배롱나무, 범의 꼬리, 달맞이 꽃

태양의 선물 '천인국' (인디언 국화) 꽃말은 '단결, 협력' ​ 꽃보다 잎이 예쁜 '설악초' 꽃말은 '축복, 환영' ​ 백일을 피고 지는 여름 꽃 '배롱나무 꽃' (백일홍) 꽃말은 '헤어진 벗에게 보내는 마음, 그리움, 청렴' ​ 꽃은 호랑이가 입을 벌린 모양, 꽃 차례는 호랑이 꼬리를 닮은 연분홍 여름꽃 '범의 꼬리 꽃' (피소스테기아) 꽃말은 '청춘, 젊은날의 회상' ​ 달을 사랑하여 밤에 꽃을 피운다는 슬픈 전설이 있는 '달맞이 꽃' 꽃말은 '기다림, 밤의 요정, 말없는 사랑, 소원, 마법' ​ '낮달맞이 꽃' (향달맞이 꽃) 꽃말은 '무언의 사랑, 보이지 않는 사랑, 기다림'

일상 2022.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