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오늘은 끈 있는 흰색 운동화와 회색 시멘트 벽돌 학생 수업작을 가져왔습니다. 흰색 운동화는 상당히 어려운 정물 중 하나입니다. 화려한 색상이나 강한 대비의 톤마저도 없는 정물로 형태도 까다롭고 묘사하기에도 만만치 않습니다. 외곽 부분의 들어가고 나온 부분의 유려한 곡선 처리도 힘들고 실밥이나 엠보싱 무늬 부분도 섬세한 테크닉을 보여줘야 합니다. 작년에 예원학교에서도 출제되었는데 초등학생들은 많이 당황했을 것 같네요. 역시 미술은 많은 연습과 경험을 필요로 합니다. 스케치 시 신발 밑창의 두께 변화에 주의해야 합니다. 끈 부분의 두께 표현과 엠보싱 무늬 묘사에는 집중력과 관찰력, 손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의외로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그릴 것도 많은 정물로 실밥, 둥근 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