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오늘은 물이 든 투명 비닐장갑을 쥔 손을 소재로 자유표현한 연필 소묘 한 점을 가져왔습니다. 풍부한 톤과 빛을 적극 활용하여 전통 소묘 다운 맛을 풍성하게 보여주는 드로잉입니다. 물이 담긴 투명 비닐장갑은 빛이 지나가면서 반사하며 반짝이고 굴절되며 산란하기도 하며 배경을 투영시켜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빛의 다양한 현상들로 인해 변화무쌍하게 보이는데요, 그 특징을 잘 관찰하여 물성과 재질감이 드러나게 섬세하게 묘사해 준다면 재밌는 표현을 할 수 있을 거예요. 관찰력과 집중력, 표현력을 십분 발휘하여 재능이 느껴지는 인상 깊은 표현을 보여주고 있네요. 다채로운 터치와 풍부한 톤 변화로 재미를 추구한 점과 농담이 느껴지는 듯한 여백의 활용으로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