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산 후아유 미술 학원입니다. 예중 진학반 학생이 그린 정물수채화 수업작을 가져왔습니다. 바닥에 놓인 파란색 플라스틱 간이 의자, 배구공, 두루마리 휴지, 콜라 빈병, 청 반바지, 고무장갑을 소재로 안정적인 삼각형 구도로 배치하여 보이는 데로 사실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번 정물은 작은 4절지에 담아내기엔 덩치가 큰 정물이라 특히 배치와 공간감 표현에 중점을 두고 수업을 하였습니다만 학생의 경험 부족으로 아랫부분으로 치우쳐 다소 답답한 느낌을 주고 있네요. 이렇게 시행착오를 거쳐 봤으니 다음엔 더 잘 할 수 있겠죠. 파이팅! 의자가 출제되면 종종 윗부분을 자르고 다리 부분만 그리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바람직한 구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화지를 세로로 선택하여 가급적 잘리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