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자전거와 줄넘기를 소재로 보이는 데로 표현한 정물수채화입니다. 관찰력을 바탕으로 사실적으로 표현하려 애쓴 채색화입니다. 바퀴와 페달 타원을 생각보다 반듯하게 잘 돌렸군요. 복잡해 보이는 바큇살도 보이는 데로 잘 표현해 주었네요. 묘사력도 괜찮아 보이고, 빛과 공간감, 회화적인 분위기 표현에도 신경을 꽤나 섰습니다. 좋네요. ^^ 자전거는 오래전 서울대 서양화과 주제로 몇 번 입시에 출제된 적이 있었죠. 코로나 이후에 실물 대신 사진을 제시하는 학교들이 많으니, 언제든 이런 대형 소재가 출제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평상시 이러한 복잡한 구조의 정물을 한 번쯤 연습해 보는 것도 집중력과 표현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