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오늘은 공구(전지가위, 롱노우즈 펜치)를 그린 연필 드로잉 4점을 가져왔습니다. 디자인 소재로 많이들 그려보는 사물로, 짧은 시간 내에 완성해야 되는 만큼 연습을 통한 숙련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관찰력과 형태에 대한 이해, 섬세한 묘사와 질감 표현이 요구되며, 집중력만 유지한다면 빠른 시간 내 효과적인 표현과 완성이 가능합니다. 4장의 결과물은 그린 학생의 선호도와 의도, 개성에 따라 각기 다른 표현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렇더라도 형태, 양감, 묘사, 질감 표현 등 소묘의 기본이 되는 조형요소들은 고루 갖추고 있어야 되겠죠. 어떤 기법이 더 좋다고 얘기할 순 없으니 각자 자기 자신에 맞는 표현법을 찾아 능숙해지도록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