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벌써 7월...
이제 예고 입시도 3개월 남짓 밖에 안 남았네요.
입시생들은 지금쯤 웬만큼 조형 기본을 학습하고 자기 스타일을 정립해 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7월은 좀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보강하기 위해 무던히 애쓰는 때가 아닐까 여겨집니다.
나름 각자가 세운 계획대로 잘 해나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되새겨 볼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에어 캡(뽁뽁이)를 쥔 손 연필 소묘를 가져왔습니다.
에어캡이 복잡해 보이지만 일정한 간격과 구조를 가지고 있어 생각보다 어렵진 않습니다.
다만 묘사시 좀 귀찮고 시간이 걸리겠지요.
언제나 그렇지만 손이 관건이 되겠네요.
자연스러운 형태와 묘사 거기에 질감 표현까지 ...
조목조목 따져가며 소홀한 부분 없이 제대로 표현해 줘야 합니다.

제시된 그림을 해부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면 엄지손가락이 조금 짧아 보이긴 하네요.
검지손가락의 마디 비례도 어색하고요.
실제로 자기 손가락이 일반인 평균 길이보다 짧은 경우도 있는데, 그럴 경우 보이는 그대로 표현하면 평가 시 손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해부학에 대한 학습도 필요한 것이지요.
평가는 제출된 그림만 보고 이뤄지는 것이기에 일반적인 기준에 따라 표현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잘 표현된 좋은 그림이라 보이네요.
양감, 질감, 투시, 원근, 묘사, 톤 등 세부사항들을 살펴보면 딱히 부족한 부분이 없어 보입니다.
거기다 숙달된 세련미와 깔끔한 마무리까지...
오랜 기간 실기를 수련한 학생이라 유감없이 실력을 드러내 보여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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