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오늘은 투명 비닐장갑을 낀 손과 골판지와 투명 OHP 필름으로 만든 입방체(정육면체)를 소재로 자유표현한 연필 소묘를 가져왔습니다. 손은 예고 입시 드로잉에서 매년 출제되는 소재로, 이제 예고 입시가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라 입시생들은 집중적으로 손 그리기에 전념하고 있을 것 같네요. 손만 그려도 표현해야 할게 많은데 투명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있음 훨씬 더 복잡해지고 어려워집니다. 비닐장갑 묘사에 치중하다 보면 손이 묻히게 되기 십상이니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지요. 그나마 조금 쉽게 하는 요령은 손을 먼저 그려주고 비닐장갑을 나중에 그려주는 것인데요, 완성했을 때의 모습을 미리 머릿속에 그려두고 차근차근 과정을 밟아나가는 것이 실패할 확률이 낮아집니다. 비닐장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