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미술학원

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 정물 연필 소묘 학생 시험작을 가져왔습니다. 계란 판, 은박 배관 보온재, 체크무늬 천, 페트병, 생수통, 종이박스를 소재로 바닥 시점으로 표현한 소묘입니다. ​ 큰 정물들이 많아 주제로 무얼 선택하든 괜찮을 것 같은데요, 가장 복잡하고 그릴 것 많은 소재를 선택하였네요. 그만큼 자신감 넘치고, 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실기력이 좋은 학생들은 채점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하여 맘껏 손재주를 뽐내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겠죠. ​ ​ 그림의 첫인상은 역사광의 빛을 활용해 톤과 양감이 풍부하고 깊이감 있게 표현하였네요. 포인트 부분에는 관찰력과 묘사력을 어김없이 드러내 보여 주고 있고요. 공기원근법에 따른 회화적인 분위기도 좋..

한밭수목원 내에 있는 다육식물원입니다. 식물원은 한 겨울에도 따뜻하겠죠.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건강한 다육이들을 아기자기하게 가꾸어 놓았네요. 다육이들은 참 신비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 ​벌써 한 해가 저물어가는군요.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

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 몸이 떨리는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무척 힘들고 고단해집니다. 든든한 식사 챙겨드시고, 따뜻하게 입고 활동하세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겨울나세요. ​ ​ 검은색 볼펜 한 자루로 옷을 표현했습니다. 짧은 터치와 점을 반복 사용한 노동의 결과물이라 할까요. 어깨에 앉은 나비는 봄을 상징하는 걸까요? 옷의 주인을 기다리는 것 같기도 하고... 겨울이 되니 따뜻한 봄이 기다려지는군요. ​ ​ 봄을 그리며 5월에 찍은 꽃 사진 몇 장 올립니다. 겨울이 깊어가니 봄이 그리워집니다. 때가 되면 여전히 봄은 오겠죠. ​

안녕하세요. 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 오늘은 예비반 학생이 그린 스테인리스 주전자와 맥주병 연필 소묘 수업작을 가져왔습니다. 두 정물 다 원기둥 형태를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반짝이거나 투명한 질감은 보이는 데로 묘사하다 보면 자칫 산만해지고 양감을 잃어버리기 십상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 ​ 매끈하고 반짝이는 질감을 연습하기엔 안성맞춤인 재질의 정물로써 관찰력과 묘사력을 향상시키기에 좋은 소재입니다. 세밀한 묘사와 비치고 반사하고 투영하는 재질감을 표현할 때면 상당한 집중력이 생기고 그리는 재미와 매력을 느낄 수도 있을 거예요. ​ 하지만 정신없이 묘사하다 보면 전체적인 밸런스나 조형원리가 깨질 수도 있으니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맛이 느껴지는 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