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이 참 순수하죠? 귀엽습니다. 지금 공원에는 어떤 꽃들이 피어있을까요? 작약꽃과 꽃창포가 한창이고, 장미와 천인국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삼성 NX30, 60mm 매크로렌즈) 모란은 이미 꽃잎이 다 떨어지고 씨앗만 남아있더군요. 마지막 남은, 처량한 한 송이입니다. 붓꽃(아이리스)이 한창입니다. 보라색이 아주 매력적이죠. 벌써 천인국이 한두 송이 피기 시작하네요. 태양을 닮은 모습과 정열적인 색상이 인상적입니다. 여름을 상징하는 꽃답죠. 작약 꽃송이엔 끈적이는 진액 같은 게 묻어 있는데 맛있나 봅니다. 개미들이 부지런히 몰려듭니다. 아니 벌써! 코스모스가 피었네요. 키가 몇 센티 되지 않는 작은 녀석이지만 반갑습니다. 호수 공원 텃밭에는 작약이 만개했습니다. 고우면서도 화려한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