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수목원에 있는 다육식물원입니다.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알차게 꾸며진 온실입니다.
이곳은 언제나 여름입니다.
열대식물원처럼 습도가 높진 않지만 따뜻합니다.
사진은 커 보이지만 실제 몇 센티 되지도 않는 작은 화분들을 마른 나뭇가지에 붙여 놓았습니다.
귀엽습니다.
언뜻 보면 독특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신비해 보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개성이 강하게 생겼을까요?
신기합니다.
nx300m 미러리스는 반쯤 고장 난 상태로, 당근에서 몇만 원 주고 구입한 것입니다.
외관은 덮개 부분도 떨어지고 금 가고 무지막지하게 지저분하고 험한 놈입니다.
전 주인들이 진짜 맘 편하게 마구 굴렸나 봅니다.
셔터 반 누름 초점 맞추기도 안되어, 액정 원터치 촬영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상태로 벌써 몇 년이 지났는데, 앞으로도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이 우리나라 유일한 카메라 사업을 접은 게 아쉽기만 합니다.
왜 이런 좋은 기술을 사장시키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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