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을 사랑하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who are you?

봄꽃 11

봄이 가고 여름이 오려나

반팔을 입는 학생들이 많아졌네요. 이제 봄이 가고 여름이 오려나 봅니다. 장난꾸러기 아기 애니 캐릭터입니다. 팔자 좋죠. 슬기로운 여름생활을 보낼 자세가 갖춰졌네요. ^^;; 여름을 대표하는 꽃, 인디언 국화로 불리는 '천인국'입니다. 한여름의 이글거리는 태양을 연상시키는 모양과 색을 띠고 있습니다. 노랑과 빨강의 강렬한 색상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중앙에 있는 동그란 노란 부분도 작은 꽃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꿀이 많아 벌과 나비가 좋아한다죠. 꽃말은 단결, 영원한 행복. 왕붓꽃 이름만큼 꽃이 엄청 큽니다! 꽃말은 기쁜 소식, 아름다운 사랑, 존경 탐스러웠던 나무수국(불두화)의 꽃잎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벌써 봄이 가고 있나 봅니다. 꽃말은 진실된 사랑 오월의 여왕, 장미입니다. 장미꽃향기는 언제 맡..

일상 2023.05.21

전원 풍경 / 유화 취미미술 (일산 후아유 미술학원)

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아름다운 전원 풍경을 유화로 표현한 취미미술 수강생 수업작입니다. 깔끔하게 잘 그렸죠? 그동안 아크릴 소품만 그리다가 유화로 제작한 첫 작품으로, 좋아하는 외국 작가가 그린 그림을 연습 삼아 카피해 봤습니다. 유화는 오일 등 보조용품도 필요하고 냄새난다고 꺼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너무 빨리 마르는 아크릴이 다루기는 더 어렵습니다. 아크릴에 비하면 유화는 중후한 느낌도 나고 색상 배합하기도 용이합니다. 무엇보다 그라데이션 효과 내기가 좋아 자연스럽게 사실적인 표현을 하기에 좋습니다. *취미미술 수강생 모집 서울대 서양화과 졸업 원장 직강 현, 예고 강사 (경력 20년) 기초부터 전문과정까지 맞춤 지도 주 2시간 수업 월 수강료 10만 원 문의 : 010 8250 0034 ..

갤러리/취미 2023.04.19

봄 향

요 며칠 학원 출근길에 찍은 봄꽃 사진입니다. 날이 따뜻하니 자전거 도로를 따라 주변에 아름다운 꽃들이 한꺼번에 피었습니다. 일산은 북쪽이라 이제야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 진달래는 종이 같은 얇은 꽃잎이, 가녀린 자태가 인상적입니다. 노란 민들레 꽃도 길가에 잔뜩 피었습니다. 우리 아파트 정원에 있는 살구나무 꽃입니다. 양지바른 곳에는 조팝나무도 하얀 꽃이 주렁주렁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보라색 꽃잔디도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제비꽃? 아주 작은 꽃인데요, 길가 흔한 잡초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신비하고 이쁩니다. 목련 꽃 수술도 가만히 들여다보니 신비롭군요. 옥매화. 겹겹이 쌓인 진 분홍색 꽃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가로수로 흔하게 볼 수 있는 명자나무 꽃입니다. 봄 내내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는... 앵..

일상 2023.04.02

따뜻한 봄의 색상

빛바랜 겨울 색에서 따뜻한 봄의 색상이 더해 갑니다. 하얀 매화, 노란 산수유와 개나리, 분홍 진달래... 점차 비움에서 채움으로 나아갑니다. ​ ​ 일산 호수공원의 청매 빛바랜 지난겨울의 흔적 노란 산수유 꽃. 사방으로 툭 터져나가는 듯한 모양새. 3월 일산 호수공원 덕원예고 정문 가는 길가에 핀 개나리와 진달래꽃 덕원예고 화단에 핀 돌단풍 꽃 학원 가는 길가에 핀 매화 학원 창가 화분에서 뜬금없이 민들레가 자라더니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 홀씨가 열렸습니다. 이상한 건 꽃은 보지도 못했는데 느닷없이 홀씨만 저렇게 달리네요. 노란 꽃이 피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 ​ 민들레 / 류시화​​ ​ 민들레 풀씨처럼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게 그렇게 세상의 강을 건널 수는 없을까 민들레가 나에게 가르쳐 주었네..

일상 2023.03.26

꽃 전시회

일산 호수공원 꽃 박람회는 끝났지만 당시 야외에 설치된 시민참여정원이랑 시설물들은 아직 남아있어 다양한 봄꽃들을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공원에 자생하는 식물들도 많아서 수많은 꽃들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고 있어, 갈 때마다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더군요. ​ ​ 텃밭에는 밀이랑 보리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고, 빨간 딸기도 탐스럽게 영글었습니다.

일상 2022.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