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미술학원

안녕하세요. 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 오늘은 정물 소묘 학생 수업작을 가져왔습니다. 창문이 있는 실내 이미지를 제시하고 테이블 위에 놓인 생수병과 장미꽃을 소재로 표현한 연필 드로잉입니다. 제시된 실내 이미지의 빛과 분위기에 어울려서 실물로 출제된 정물들이 자연스러워 보이도록 끔 표현하는 게 관건이 되겠죠. ​​ ​ ​덩치가 크지 않은 정물들이라 주제부에 모아서 시선을 집중시키는 배치를 보여주고 있는데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보입니다. 창문으로 스며들어오는 빛의 방향에 맞춰 명암을 형성해 준 점도 아주 좋아 보이며, 장미꽃의 섬세한 묘사는 상당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네요. 창문에서 들어오는 빛의 표현이 다소 과장된 면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확실한 의도를 느낄 수도 있고 무척 재밌어 보이는 표현이라 ..

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취미미술을 시작한 지 이제 한 달 된 수강생의 얼굴 연필 드로잉 수업작입니다. 이제는 대충 어떻게 형태를 잡고 묘사를 해야 하는지 감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림을 학원에서 처음 배워 본다는 수강생들은 시작할 때 어떻게 그려야될지 막연하게 어려워하십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시며 하나하나 따라 하다 보면 대략 10장 정도 그릴 때쯤 어느 정도 감을 잡으십니다. 아마 6개월 정도 꾸준히 하다 보면 제법 그럴듯하게 혼자 그릴 수 있게 될 거예요. *취미미술 수강생 모집 서울대 서양화과 졸업 원장님 직강 월 수강료 10만 원 문의 : 010 8250 0034

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 오늘은 그림자놀이를 하는 양손 연필 소묘 학생 수업작을 올립니다. 예고 입시에서는 손이 빈번하게 출제되는데요, 덕원예고도 8년간 소묘 기출문제를 살펴보면 무려 6회나 출제되었네요. 경기예고, 고양예고도 매년 출제되고 있으니 소홀히 할 수 없겠죠. 예고뿐만 아니라 서울대 미대 기초소양 실기평가에서도 종종 출제되는 만큼, 손은 무조건 잘 그리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유학 갈 때 외국 미대에서도 엄청 잘 출제되는 소재이기도 하지요 ​ 손을 그려보면 단순히 쉬운 소재만은 아닙니다. 출제의도나 조건, 상황에 맞춰 그려내는 게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지요. 더군다나 한 손은 자기 손을 보고 그린 다지만 연필을 쥔 나머지 한 손은 참 곤란하지요. 평상시 관찰력과 더불어 순간 기억력과 ..

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 초현실주의풍의 수채화입니다. 약간의 발상을 통해 판타지 같은 결과물을 창조해 낼 수 있으니, 이것 또한 미술창작의 즐거움이 아닐까 싶네요. ​ ​​모노톤의 풍경에 나뭇가지 틈에 생긴 공간만 컬러풀하게 처리하여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네요. 왜 뜬금없이 물고기를 등장시킨 건지, 작가의 의도가 궁금하군요. ​수채화 습작 후 아크릴로 재 작업 중... ​ * 취미미술 수강생 모집 서울대 미대 서양화과 졸업 원장 직강 하루 2시간 수업 월 수강료 10만 원

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 이화여대 조형예술학부 도자예술과 수시 합격생의 평소 수업작을 가져왔습니다. 투명 비닐장갑을 낀 손과 소라껍데기 자유표현 연필 소묘작입니다. ​ 투명 비닐장갑을 낀 손은 묘사할 것도 많고 형태도 복잡하며 재질 표현도 만만치 않아 자칫 표현이 산만해지기 쉬우므로 상당히 어려운 소재라 볼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표현을 하려면 무엇보다 정확한 관찰과 집중력을 동반한 섬세한 묘사력을 필요로 합니다. 소라 껍데기도 마찬가지며, 역시 묘사할 것이 많은 정물이지요. ​ ​ ​ 비닐장갑은 매끄러운 질감과 더불어 빛이 반사되고 투과, 산란하는 느낌을 잘 잡아 주어야 합니다. 구겨진 면이나 겹치는 부분, 비치는 부분의 밝기 차이와 미끄럼 방지 엠보싱 부분도 섬세한 톤과 터치로 묘사해 주어야..

하루 종일 비가 오네요. 어제 오후에 일산 호수공원에서 산책하며 꽃 사진 좀 찍었습니다. 가을 축제 기간이라 공연도 많이 하고 이쁜 포토존도 여러 군데 설치해 놓았더군요. 탐나는 가을 정원에 꽃물결이 출렁입니다. ​ ​ 가을이 비를 타고 내리네요. 코스모스가 가을비에 꽃잎을 떨굽니다.

안녕하세요. 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 출근길에 공원을 보니 어느덧 개나리랑 진달래, 목련 꽃이 피었네요.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따뜻한 하루가 펼쳐졌네요. ​ 오늘은 예고 입시에 빈번하게 출제되는 손 연필 드로잉 학생 수업작을 올립니다. ​ ​ 간단해 보이는 기초 소묘작이지만 배울 점이 많은 그림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요점정리가 잘 되어 있는 표현으로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학생이네요. ​ 뼈나 근육 등 해부학적인 표현도 적당하고 마디 부분의 주름과 힘줄의 표현도 깔끔합니다. 정확한 형태와 구조 파악, 피부 질감과 면의 형성, 양감과 빛의 효과적인 표현, 거기다 연필이란 재료를 다루는 능력까지... 완성도와 밀도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시험시간 안에 꼭 필요한 표현을 적절히 보여..

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가을답게 쾌청하고 좋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네요. 저녁노을도 이쁘고, 밤에 보이는 달도 크고 노랗게 빛나더군요. ​ 오늘은 인하대 서양화과와 중앙대 공간예술과 동시 합격생 평소 인체 소묘 수업작을 가져왔습니다. 두 학교다 연필 소묘로 입시를 치르는 학교라 같이 준비하는 학생이 다소 있습니다. 인하대 서양화과는 인체모델, 중앙대 공간예술과는 제시된 대본에 맞는 상황표현을 연필 소묘로 입시를 치르죠.​ ​ ​ ​ 옷과 피부, 머리카락의 색감차이도 적절하고 섬세한 묘사력도 괜찮아 보이죠? 손과 발을 조금 과장하여 표현하였는데 근경이고 중요 부위라 나쁘게 보이지는 않네요. 얼굴과 손의 해부학에 근거한 구조 표현도 아주 좋아 보입니다. 연필이란 재료를 다루는 능력도 숙달돼 보이고, 양감..

*나태주 시 모음 ​ 노루발풀꽃 ​ 착한 노루가 제 맨발을 벗어주고 갔구나 노루발풀꽃 ​ 둥그스럼 초록색 잎사귀에 조롱조롱 새하얀 꽃 ​ 흔들면 노루 발자국 소리 들릴까 새하얀 방울소리 들릴까 ​ 젊은 노루가 바라 보던 흰구름만 몇 송이 남겨놓고 갔구나 ​ ​ 풀꽃1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 너도 그렇다 ​ ​ 풀꽃 2 ​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 풀꽃 3 ​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 ​ 풀꽃그림 ​ 조그만 풀꽃 뒤에 아리땁고 사랑스런 어린 아이의 모습이 어른거린다 ​ 울고 있는 것일까? 그 아이는 웃고 있는 것일까? 지금 ​ 기꺼운 듯 슬픈 듯 아슴푸레 미소 짓는 아이의 얼굴 ​

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숲속을 산책하는 다정한 연인을 표현한 아크릴화입니다. 거침없이 시원한 나무의 터치가 생명력으로 물결치며 살아 있습니다. 손을 잡고 걸어가는 두 주인공을 원경에 작고 흐리게 표현하였지만, 빛으로 향해가는 출구 같은 느낌이라 더욱 시선이 집중되고 있네요. 연인에게 그림 선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대와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