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 14

무더웠던 추석을 떠나보내며...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열대야 추석은 처음인듯하네요.주말에 많은 비가 내리고 나서 다음 주부터는 제대로 된 가을 날씨를 맞이할 수 있다네요.이제 얼마나 이쁜 가을이 오려나요.​                    올해 무더위는 참 지긋지긋했습니다.학원에서 애지중지 키우는 수국들도 무름 병에 많이 떠나보냈습니다. ㅠㅠ힘들게 참은 만큼 좋은 가을이 오겠죠.

일상 2024.09.21

애써 피었다고 자랑하지 않더라

취미미술 수강생 작 (30호 캔버스에 유화) ​ 애써 피었다고 자랑하지 않더군요. 내세우지 않고 자랑하지 않아도 언제나 꽃은 아름답습니다. 피어있다는 그 모습만으로도 사람을 감동시킵니다. 당신도 그런 사람 아닙니까! ​ 삼성 nx1, 60mm 마크로 ​ 예년에 비해 따뜻한 가을날이 지속되니 공원에는 어여쁜 꽃들이 한껏 피었습니다. 가을 햇살에 반짝이고 가을바람에 춤을 추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바람에 실려오는 향기로운 국화꽃 향기가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일상 2023.11.01

들국화 / 유화 취미미술 (후아유 미술학원)

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하얀 '구절초'를 유화로 그린 취미미술 수강생 수업작입니다. ​ 유화 취미미술 수강생 수업작 (10호) 요즘 공원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들국화로, 군락을 이루며 피어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차분한 느낌으로 소담하게 잘 표현하였네요. ​ *취미미술 수강생 모집 서울대 서양화과 졸업 원장 직강 초등 4학년 이상 성인까지, 기초부터 전문과정까지 맞춤 지도 주 2시간 수업, 월 수강료 10만 원 문의 : 010 8250 0034 ​ ​ 삼성 nx1, 60mm 마크로렌즈 ​ 공원에는 가을꽃이 한창입니다. 열매는 빨갛게 익어가고 국화꽃은 진한 향기를 뿜어냅니다. 시원한 가을바람에 살랑이는 코스모스와 수크령이 정겹습니다.

갤러리/취미 2023.10.26

꽃과 창문이 있는 풍경 / 유화 취미미술 (후아유 미술학원)

일산 후아유 미술학원입니다. 꽃이 만개한 화분이 있는 실내 풍경을 유화로 표현한 취미미술 수강생 수업작입니다. 따스한 파스텔톤의 색감과 차분한 터치의 사용이 돋보이는 그림입니다. 포근한 봄을 연상시키는 표현이네요. *취미미술 수강생 모집 서울대 서양화과 졸업 원장 직강 기초부터 전문과정까지 성실 지도 주 2시간 수업, 월 수강료 10만원 문의 : 010 8250 0034 공원에는 가을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가을바람에 하늘거리는 형형색색의 꽃송이들이 향기를 뿌립니다.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갤러리/취미 2023.10.20

가을비 내리네

잭슨 폴록이 연상되시나요? 작업이 왠지 신나 보이죠? 바닥에 캔버스를 깔고 물감을 뿌리고 흘리면 되니 누구나 재밌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은 하루 종일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네요. 잦은 비에 꽃들도 싱그럽게 피어납니다. 계절이 바뀌는 길목이라 여름과 가을꽃이 공존하고 있네요.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완연한 가을 날씨에 접어들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추석이 며칠 남지 않았네요. 풍성한 한가위 맞으시길 바랍니다. ^^

일상 2023.09.26

가을이 흐려져간다

가을이 흘러갑니다. 곧 떠나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단풍잎이 떨어져 가며 점차 쓸쓸해집니다. ​ ​ 학원 창가에서 키우는 국화는 이제야 만개했습니다. 은은하게 국화향기가 울립니다. 호수 공원에도 가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조금만 천천히 가면 안 되겠니? 아름다운 가을의 색이로군요. 민들레 홀씨를 아직 볼 수 있군요. 바람만 불면 어디든 날아가 봄이 오면 희망의 싹을 틔울 텐데... 잔잔하게 물결치는 호수에는 가을빛이 반짝입니다. 장미 정원에는 아직도 생명력이 넘칩니다. 가을 추위에도 꽃봉오리들이 많이 맺혀있습니다. 갑자기 돌풍이 불더니 나뭇잎이 우수수 흩날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네요. 손이 시립니다. 저녁이 되니 공원 앞 교회 십자가에 불이 켜지며 귀가시간을 알려주네요. 순식간에 어두워집니다. 오늘 하루도 ..

일상 2022.11.19

가을빛이 짙어갈때...

가을바람이 솔솔 불던 햇볕 따스한 날에, 일산 호수공원을 산책하러 갔습니다. 어느덧 단풍이 제법 들었네요. 열매는 빨갛게 익어가고 코스모스와 억새는 바람결에 출렁입니다. 호수의 표면을 스치는 바람에 국화향기가 묻어납니다. 평온하게 가슴 따스한 기분 좋은 날입니다. ​ 투명한 가을 햇빛이 꽃잎에 담겼습니다. 꿀벌도 부지런히 겨울 식량을 모으는군요. 꽃에는 언제나 벌과 나비가 따릅니다. 가을에는 잠자리도 빠질 순 없죠. 억새가 가을 햇빛을 받아 반짝이네요. 억새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동글동글 탐스러운 천일홍. 색상이 강렬합니다. 매크로렌즈의 묘미. 가까이서 보면 더욱 신비롭습니다. 쓸쓸히 꽃잎도 떨어지고... 열매는 빨갛게 익어가고... 단풍도 짙어만 갑니다. 민들레 홀씨 되어... 바람아 불어라. 어디던..

일상 2022.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