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전문미술학원 62

책과 브로콜리 연필 소묘 / 정물 소묘 [일산 정발산동 미술학원]

일산 후아유 미술 학원입니다. 책과 브로콜리를 표현한 연필 소묘 개체 묘사 작을 가져왔습니다. ​ 형태상으론 딱히 어려울 건 없지만 꼼꼼하게 묘 사해야 할 부분들이 많으니 끈기와 인내를 필요로 하겠죠. 그마저도 시간제한이 있다면 특징이 드러나게끔 표현하면서 강조와 생략도 적절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 ​ ​ 책 연필 소묘 (4절 1시간) 브로콜리 연필 소묘 (4절 1시간) ​ 1시간이 안되게 그린 거라 다소 서두르고 거친 감이 있지만 전반적인 형태나 묘사 등 정물이 가지는 특징은 잘 표현해 주고 있죠. 질감에 조금 더 신경 써 주었다면 훨씬 더 좋은 표현을 보여줄 수 있을 거예요.

그대 이름은 장미

장미의 계절입니다. 향긋한 장미향에 취해 매혹적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가장 아름다울 때 시간이 멈췄으면... ​ ​ 열심히 셔터를 누르고 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ㅠㅠ ​ *장미 꽃말 빨간 장미 - 욕망, 열정, 기쁨, 아름다움, 절정 하얀 장미 - 존경, 빛의 꽃, 순결, 순진, 매력 분홍 장미 - 행복한 사랑, 사랑의 맹세 노란 장미 - 변하지 않는 사랑과 질투, 시기 https://youtu.be/kCS6NWP5WL0 나름 재밌게 본 영화 ^^;;

일상 2022.05.28

덕원예고 야외 스케치 전

22년 봄 덕원예고 1,2학년 야외 스케치 전입니다. 야외에서 짧은 시간 그린 거라 완성도가 높진 않겠지만, 재밌는 시각과 흥미로운 표현이 많으니 관람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예요. ​ ​ ​ ​ 덕원예고 정원에 매발톱 꽃이 한껏 피었네요. 색상도 다양하게 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이, 이쁩니다. 번식력이 좋은지 해마다 개체 수가 저절로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씨앗이 열리면 화분에 심어봐야겠네요. ​ 매발톱꽃은 꿀주머니가 매의 발톱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생김새만큼이나 꽃말도 독특하네요. 보라색은 버림받은 애인, 흰색은 우둔, 적색은 염려랍니다.

일상 2022.05.27

꿀벌과 금계국

초여름 꽃인 금계국이 피었네요. 금계국 꽃말은 '상쾌한 기분'입니다. ​ 삼성 미러리스 NX300, 60mm macro 열 일 하는 꿀벌이 날아갈까 봐 재빨리 셔터를 눌러 보았습니다. 코로나 소독약으로 인해 꿀벌이 현저히 줄었다는 뉴스도 있던데 안타깝네요. 힘내라. 파이팅! ​ ​ 금계국을 노란 코스모스라 부르기도 하는데, 갑작스레 진짜 코스모스가 눈에 띄었습니다. 키가 몇 센티밖에 안되는 조그만 녀석이었는데요, 그래도 벌써 꽃이 피다니... ​ ​ 삼성 nx100, 20mm 학원에서 바라본 늦은 봄의 저녁 풍경입니다. 해가 많이 길어졌네요.

일상 2022.05.26

인체 수채화 [일산 정발산동 미술학원]

여학생을 모델로 표현한 인체 수채화 과정작입니다. 스케치부터 완성까지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스케치를 하며 구조와 특징을 파악하고 어떻게 처리해 나갈지 계획을 세웁니다. 초벌은 어두운 부분부터 대범하게, 반사광과 역광은 고유색이랑 전혀 다른 느낌의 색상으로 변화를 추구합니다. 인체구조와 조형성을 고려하며 섬세하게 묘사하고 조화롭게 차츰 완성에 대한 틀을 잡아갑니다. 피부와 옷의 질감과 표정 처리, 공간감 표현에도 주의합니다. 마무리를 할 때는 전체를 아우르는 시각으로 부족한 부분의 보강과 강조할 부분을 잡아주며 안정감과 세련미 있게 정리해 줍니다.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초등 4학년 이상 취미와 입시생 모두 환영하며, 서울대 서양화과 출신 원장님 직강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갤러리/인체 2022.05.25

수련, 초여름의 길목

초여름의 길목, 호수 공원 전통정원에 수련꽃이 피었네요. 비가 그치고 난 직후라 조금 지저분해 보이는군요. 수련의 꽃말은 '청순한 마음'입니다. ​ ​ 모란꽃이 지고 씨앗이 열렸네요. 수국 꽃잎도 점차 떨어져 가는군요. 앗, 연꽃이다! 현장학습 나온 신난 꼬맹이들, 재잘재잘... 좋을 때다. ^^ 송화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시는 선생님, 귀 쫑긋 ^^ 여름의 길목에 접어들며 초록이 짙어가는군요.

일상 2022.05.23

붓꽃, 아이리스, 꽃창포

오월 호숫가에 핀 노랑꽃창포와 보라색 붓꽃(아이리스)입니다. 요즘 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색상과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붓꽃 꽃말은 좋은 소식, 사랑의 메시지, 신비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 ​ 아이리스는 무지개의 여신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꽃창포로 단옷날에 여인들이 머리를 감았다는... ​ ​ 아이리스는 고흐가 즐겨 그렸던 소재이기도 합니다. 영혼을 담아서...

일상 2022.05.21

꽃양귀비 (우미인초)

요즘 공원에 가면 화려한 자태로 유혹하는 꽃양귀비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바람에 하늘거리는 꽃양귀비는 꽃잎이 얇아 빛이 투과할 때는 색상이 오묘하게 느껴집니다. ​ ​ ​초나라 우희가 전쟁터에서 유방의 부대에게 포위되었을 때, 항우가 우희와의 안타까운 이별을 시로 썼고, 우희가 이에 맞추어 노래를 부른 뒤에 자결하였다고 전해집니다. 후에 우희의 무덤에서 꽃이 피었는데 이 꽃을 우미인초라고 불렀습니다. 지금의 꽃양귀비입니다. ​ 양귀비와 우미인초는 중국을 대표하는 미인의 이름을 따온 꽃인데, 양귀비의 꽃말은 위안과 망각이고 우미인초는 속절없는 사랑이라고 합니다. ​

일상 2022.05.20

작약과 모란

아름답고 커다란 작약꽃이 만개했습니다. 공원 어디를 가도 활짝 핀 꽃과 향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 ​ ​ 참새가 날아와 꽃잎을 열심히 쪼는군요. 참새도 고운 색상과 향기에 취했나 봅니다. 겹작약? ​ 아래 흰 꽃은 모란입니다. 모란이 먼저 피고 지고 나면 작약이 후에 핍니다. 모란(목단)과 작약은 비슷하게 생겨 구분하기 힘든데, 전 꽃이 아니라 생김새가 다른 꽃술과 녹색 잎을 보고 구분합니다. ​

일상 202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