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전시회 일산 호수공원 꽃 박람회는 끝났지만 당시 야외에 설치된 시민참여정원이랑 시설물들은 아직 남아있어 다양한 봄꽃들을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공원에 자생하는 식물들도 많아서 수많은 꽃들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고 있어, 갈 때마다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더군요. 텃밭에는 밀이랑 보리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고, 빨간 딸기도 탐스럽게 영글었습니다. 일상 2022.05.29
그대 이름은 장미 장미의 계절입니다. 향긋한 장미향에 취해 매혹적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가장 아름다울 때 시간이 멈췄으면... 열심히 셔터를 누르고 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ㅠㅠ *장미 꽃말 빨간 장미 - 욕망, 열정, 기쁨, 아름다움, 절정 하얀 장미 - 존경, 빛의 꽃, 순결, 순진, 매력 분홍 장미 - 행복한 사랑, 사랑의 맹세 노란 장미 - 변하지 않는 사랑과 질투, 시기 https://youtu.be/kCS6NWP5WL0 나름 재밌게 본 영화 ^^;; 일상 2022.05.28
덕원예고 야외 스케치 전 22년 봄 덕원예고 1,2학년 야외 스케치 전입니다. 야외에서 짧은 시간 그린 거라 완성도가 높진 않겠지만, 재밌는 시각과 흥미로운 표현이 많으니 관람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예요. 덕원예고 정원에 매발톱 꽃이 한껏 피었네요. 색상도 다양하게 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이, 이쁩니다. 번식력이 좋은지 해마다 개체 수가 저절로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씨앗이 열리면 화분에 심어봐야겠네요. 매발톱꽃은 꿀주머니가 매의 발톱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생김새만큼이나 꽃말도 독특하네요. 보라색은 버림받은 애인, 흰색은 우둔, 적색은 염려랍니다. 일상 2022.05.27
꿀벌과 금계국 초여름 꽃인 금계국이 피었네요. 금계국 꽃말은 '상쾌한 기분'입니다. 삼성 미러리스 NX300, 60mm macro 열 일 하는 꿀벌이 날아갈까 봐 재빨리 셔터를 눌러 보았습니다. 코로나 소독약으로 인해 꿀벌이 현저히 줄었다는 뉴스도 있던데 안타깝네요. 힘내라. 파이팅! 금계국을 노란 코스모스라 부르기도 하는데, 갑작스레 진짜 코스모스가 눈에 띄었습니다. 키가 몇 센티밖에 안되는 조그만 녀석이었는데요, 그래도 벌써 꽃이 피다니... 삼성 nx100, 20mm 학원에서 바라본 늦은 봄의 저녁 풍경입니다. 해가 많이 길어졌네요. 일상 2022.05.26
인체 수채화 [일산 정발산동 미술학원] 여학생을 모델로 표현한 인체 수채화 과정작입니다. 스케치부터 완성까지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스케치를 하며 구조와 특징을 파악하고 어떻게 처리해 나갈지 계획을 세웁니다. 초벌은 어두운 부분부터 대범하게, 반사광과 역광은 고유색이랑 전혀 다른 느낌의 색상으로 변화를 추구합니다. 인체구조와 조형성을 고려하며 섬세하게 묘사하고 조화롭게 차츰 완성에 대한 틀을 잡아갑니다. 피부와 옷의 질감과 표정 처리, 공간감 표현에도 주의합니다. 마무리를 할 때는 전체를 아우르는 시각으로 부족한 부분의 보강과 강조할 부분을 잡아주며 안정감과 세련미 있게 정리해 줍니다.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초등 4학년 이상 취미와 입시생 모두 환영하며, 서울대 서양화과 출신 원장님 직강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갤러리/인체 2022.05.25
오월의 여왕, 장미 오월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꽃입니다. 호수공원 장미정원에 꽃은 활짝 피었는데, 장기간 공사 중이라 들어갈 수는 없더군요. 아쉽지만 산책로 주변에 핀 장미꽃만 몇 장 찍다 왔습니다. 장미꽃향기가 맴돕니다... 삼성 미러리스 NX300, 60mm macro https://youtu.be/slnRnszUz-o 일상 2022.05.22
붓꽃, 아이리스, 꽃창포 오월 호숫가에 핀 노랑꽃창포와 보라색 붓꽃(아이리스)입니다. 요즘 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색상과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붓꽃 꽃말은 좋은 소식, 사랑의 메시지, 신비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아이리스는 무지개의 여신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꽃창포로 단옷날에 여인들이 머리를 감았다는... 아이리스는 고흐가 즐겨 그렸던 소재이기도 합니다. 영혼을 담아서... 일상 2022.05.21
꽃양귀비 (우미인초) 요즘 공원에 가면 화려한 자태로 유혹하는 꽃양귀비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바람에 하늘거리는 꽃양귀비는 꽃잎이 얇아 빛이 투과할 때는 색상이 오묘하게 느껴집니다. 초나라 우희가 전쟁터에서 유방의 부대에게 포위되었을 때, 항우가 우희와의 안타까운 이별을 시로 썼고, 우희가 이에 맞추어 노래를 부른 뒤에 자결하였다고 전해집니다. 후에 우희의 무덤에서 꽃이 피었는데 이 꽃을 우미인초라고 불렀습니다. 지금의 꽃양귀비입니다. 양귀비와 우미인초는 중국을 대표하는 미인의 이름을 따온 꽃인데, 양귀비의 꽃말은 위안과 망각이고 우미인초는 속절없는 사랑이라고 합니다. 일상 2022.05.20
작약과 모란 아름답고 커다란 작약꽃이 만개했습니다. 공원 어디를 가도 활짝 핀 꽃과 향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참새가 날아와 꽃잎을 열심히 쪼는군요. 참새도 고운 색상과 향기에 취했나 봅니다. 겹작약? 아래 흰 꽃은 모란입니다. 모란이 먼저 피고 지고 나면 작약이 후에 핍니다. 모란(목단)과 작약은 비슷하게 생겨 구분하기 힘든데, 전 꽃이 아니라 생김새가 다른 꽃술과 녹색 잎을 보고 구분합니다. 일상 2022.05.19
두상 수채화 [일산 후아유 미술학원] 인체 기초실기를 위한 두상 수채화, 스케치부터 완성까지 과정작입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서 완성해 나가는지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을 거예요. 스케치는 조금 연한 2B를 사용했습니다. 동세와 비례를 우선 파악하고 좌우대칭에 주의하며 형태를 뜹니다. 초벌은 어두운 부분부터 과감하게! 중벌은 면과 빛의 흐름을 따라 큰 터치로 잡아갑니다. 반사광과 역광, 어두운 부분, 원거리는 고유색상이랑 다르게 풍부한 색상 변화를 추구합니다. 자연스러운 표정 처리와 질감 표현에 주의하며 묘사는 섬세하게, 마무리는 깔끔하게! 이쁜 남자로군요. 얼굴을 그리면 왠지 모르게 그리는 사람을 닮는다는... ^^;;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서울대 미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원장 직강, 책임지도! 학원 오픈 기념, 5월 수강생 수업료 10% 할인.. 갤러리/인체 2022.05.17